볼티모어의 지역 신문인 <볼티모어 선>지에 의하면 오리올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의 투수 우에하라 고지와의 다년계약에 합의했다고 한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신체검사를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에하라는 1975년생으로 올해 만 34세가 되며 186cm 85kg의 체격조건을 지닌 일본을 대표하는 우완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1999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데뷔하였으며, 이후 10년 동안 요미우리의 간판 투수로 활약해왔다.
프로 데뷔 후 2007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선발투수로만 뛰었으며, 통산 112승 62패 33세이브 3.01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549이닝을 던지는 동안 1376개의 탈삼진을 잡아낸 정상급의 ‘닥터 K’이며, 그러면서도 허용한 볼넷이 고작 206개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컨트롤까지 겸비한 투수다.
하지만 지금의 우에하라는 과거의 위력적인 시절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된 평가다.
그는 신인시절인 1999년 15연승을 기록하는 등 20승 4패 2.09의 성적으로 신인왕과 더불어 투수 최고의 영예인 사와무라상까지 석권하며 최고 투수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02년에도 17승 5패 2.60의 좋은 성적으로 두 번째 사와무라상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30대 중반이 된 현재 그의 직구 스피드는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포크볼의 위력도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 2008년에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6승 5패 3.81의 평범한 성적을 내는 데 그쳤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루게 됐지만, 성공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어쨌든 우에하라는 볼티모어 소속의 첫 번째 일본인 투수가 될 예정이다. 이미 선발진에 구멍이 난 터라 우에하라는 스프링캠프의 결과에 따라 4,5선발 요원으로 낙점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우에하라도 일본에서 사실상 은퇴한 후 메이저리그로 건너가 LA 다저스에서 위력적인 마무리로 화려하게 부활했던 사이토 다카시처럼 메이저리그에서 ‘제2의 야구인생’을 열어갈 수 있을까? 그 동안 일본 출신 투수들의 행적을 보면, 30대 선수의 성공 확률이 더 높았다는 점에서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 양키스의 1루수였던 제이슨 지암비는 1년간 525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친정팀인 오클랜드로의 복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와 더불어 양키스 프런트의 속을 썩여왔던 '먹튀' 칼 파바노는 150만 달러(이닝에 따른 옵션 530만)의 연봉을 받고 클리블랜드 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 : 우에하라의 계약 조건이 일단 발표되었다. 2년간 총액 1000만 달러이며 이닝수 등에 따라 최대 600만 달러의 옵션이 걸려있다고 한다. 당초 525만 달러로 알려졌던 지암비는 연봉 450만 그리고 2010년에 대한 팀옵션 500만(바이아웃 100만)의 계약이 성사직전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1년에 550만불, 아니면 2년에 950만불의 계약이 되는 셈이다.
// 김홍석(http://mlbspeci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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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비 왠지 재수없게 양키스 뜨자마자 한 40홈런 칠것같은 안좋은 예감이...팀은 볼티인가요?
2009/01/07 18:03우에하라는 선발론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데여 아메동부라면 -_-
팀은 오클랜드입니다
2009/01/07 20:43친정팀으로의 복귀죠...
맷 할리데이와 지암비의 만남이라...
잘만하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수도 있겠죠^^
우에하라는... 흠... 아마도 내년 전반기와 후반기의 평균자책점이 2배 정도 차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우에하라 예전의 우에하라가 아닌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과연 성공할런지요.. ㅎ
2009/01/07 18:56마무리 경험이 있다지만 전형적인 선발투수가 아메리칸리그에서 버팅길런지....
적은 나이도 아닌데 더 큰 물에서 뛰고 싶다고 진출하는 모습은 멋지군요. ㅎ
지암이 올해 타율이 좀 거시기 하지만 홈런과 타점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는ㄷ..
친정팀에서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
이래저래 09년 아메 동부는 볼만하겠네요..
일단 팀에서는 선발로 낙점했더군요
2009/01/07 20:45성공 가능성은 아직은 미지수라고 봐야겠지요...
데뷔 동기인 마쓰자카가 보스턴에서 뛰고 있으니
자존심 문제도 있고 열심히 할것 같습니다
지암비는 작년처럼 30홈런만 쳐도 연봉값은 하고도 남는거나 다름없죠...ㅎ
볼티가 미쳤다고 봅니다..아~ 정말 돈이 남아도는건가...
2009/01/08 00:28구단이 우리보다 정보도 많고 더 정확히 알텐데 도대체 뭘 믿고 저런 돈을 퍼주는거지..
더 많이 알아서 저렇게 지른건가 ;;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마쓰자카 데려와서 보스톤이 (마쓰자카로 인한)일본인에게 판 금액이 얼마정도 되나요? 투어상품 저지 등등해서요. 얼핏 본 걸로는 100만달러라고 본 것 같은데..
보스턴의 마쓰자카 관련 매출은 그의 연봉이나 포스팅 금액에 비하면 그다지 크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09/01/08 01:36굳이 마쓰자카가 아니더라도 펜웨이파크는 항상 매진이고...
투어상품 등으로 돈을 버는건 구단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매출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말이 100만불이지... 엄청난 금액 아닌가요?^^;
볼티모어 드뎌 미친짓 하나 합니다. 제가확인한바에 따르면 2년간 최대
2009/01/08 18:021600만달러 계약으로 확인 했는데 이금액에 4~5선발 한다고 들었어요 정말 그런가요?
너무 오버페이 인데....... 마쓰자카, 이치로, 마쓰이히데키처럼 관련상품 매출이
많을지도 의문이네요 ,,,, 볼티모어는 원래부터 스몰마켓 이잖아요 ,,,
이가와 게이 꼴 날수도 있을텐데.......
일단 볼티모어 홈페이지는 우에하라를 제레미 거스리에 이은 2선발로 예상하고 있더군요
2009/01/08 19:02사실 볼티모어 선발진이 그정도로 형편없긴 합니다
일단 연봉 500만 달러라면 크게 무리는 아닐 것 같습니다
옵션이 실행되어서 800만 달러를 받는다면 그건 우에하라가 그만큼 좋은 활약을 했다는 반증일테니 오버페이가 아닐테구요...
요즘 선수들 몸 값이 하도 높아서 500만 달러의 선수는 아무리 못해도 오버페이라는 생각이 잘 안드네요^^;;;;
예전의 우에하라 구위라면 상당한 돌풍이 기대되어지는데...
2009/01/20 13:22구속이 많이 저하되었더군요..그러나 워낙 노련한 선수이니
대략 6-7승 정도 하지않을까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