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맘 속의 영원한 롯데맨’ 전준호의 감격스런 2000-2000
7연승을 구가한 롯데가 96일 만에 두산을 제치고 2위로 복귀했다. 하지만 그 사실보다도 그 경기에서 과거 어린 시절 우상 중 한 명이었던 전준호가 양준혁에 이어 프로야구 통산 두 번째로 2000안타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시즌 중반 사상 최초로 2000경기 출장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한 한국나이 40세의 노장 전준호는 11일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하며 최초의 2000경기-2000안타라는 뚜렷한 족적을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남겼다. 그것도 사직 구장의 옛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사직 구장을 찾은 팬들도 그 순간 만큼은 승패를 떠나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91년 데뷔한 전준호가 롯데에서 뛴 것은 단 6년, 예전에 부산의 팬들이 롯데라는 팀 자체를 싫어하게 되었던 그 첫 번째 출발점이 바로 전준호를 현대로 트레이드한 사건이었다. 그 후 12년이 지났지만 92년의 우승과 95년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억하는 부산의 올드팬들에게 전준호는 여전히 자이언츠의 역대 올스타팀 1번 타자다.
통산 2052경기 8073타석 6851타수 1166득점 2루타-212개 3루타-99개 42홈런 569타점 545도루 213도루자 853볼넷 829삼진 타율-.292 출루율-.376 장타율-.376 의 통산기록은 지금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역대 최다 경기 출장 기록 보유자, 통산 최다 타석 및 타수 2위, 득점 2위(이상 1위는 양준혁), 통산 도루 1위, 볼넷 5위. 향후 한국 프로야구에도 ‘명예의 전당’이 생긴다면 전준호는 ‘최초의 5인’ 가운데 한 명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그는 한국 프로야구의 리키 핸더슨과 같은 존재다.
2000번째 안타를 때려낸 후 그 어느 때보다도 환하게 웃던 전준호의 얼굴은 너무나도 빛이 났다. 그가 입고 있는 유니폼이 자이언츠의 유니폼이 아니라는 점이 너무나도 아쉬웠지만, 그는 우리들 맘속에서 ‘영원한 부산 갈매기’다.
왼쪽부터 전준호, 공필성, 마해영, 주형광이 함께한 추억의 사진 한 장.(출처 : I love NBA 카페)
<프로야구 9/11 경기 결과>
[사직] 롯데(7연승) 5 : 4 히어로즈(5연패)
▶ 롯데 7연승, 드디어 2위 탈환!
승: 손민한(11승 3패 2.65) 세: 최향남(2승 3패 9세이브 3.20)
패: 김수경(3승 5패 4.48)
홈: 롯데 - 조성환(10)
상대 전적: 12승 6패로 롯데 압도적 우위(종료)
[광주] SK(1승) 3 : 1 KIA(1패)
▶ 최강 SK에게 연패란 없다
승: 채병용(9승 2패 2.88) 세: 에스테반 얀(2세이브 0.48)
패: 양현종(4패 6.34)
상대 전적: 12승 3패로 SK 압도적 우위
[잠실] 한화(1승) 5 : 1 LG(1패)
▶ 최근 15경기 3승 12패의 한화, 3승은 모두 4연패 전문 스토퍼 류현진!
승: 류현진(13승 6패 3.19)
패: 옥스프링(10승 9패 4.20)
홈: 한화 - 이여상(1), 김태균(30)
상대 전적: 12승 6패로 한화 압도적 우위(종료)
[대구] 삼성(1승) 3 : 1 두산(1패)
▶ 오승환 후반기 9세이브 방어율 ‘0.00’
승: 배영수(8승 8패 4.68) 세: 오승환(1승 1패 35세이브 1.43)
패: 랜들(7승 9패 4.76)
홈: 삼성 - 김재걸(1)
상대 전적: 9승 6패로 삼성 우위
<주말 3연전 매치업 및 선발투수 예고>
[대구] 롯데 vs 삼성
상대 전적: 7승 6패로 롯데 우위
선발 투수: 롯데 장원준(12승 7패 2.86) vs 삼성 전병호(4승 5패 4.78)
[목동] LG vs 히어로즈
상대 전적: 10승 4패로 히어로즈 압도적 우위(히어로즈, LG전 5연승 중)
선발 투수: LG 정찬헌(3승 13패 6.26) vs 히어로즈 마일영(10승 9패 3.45)
[문학] 한화 vs SK
상대 전적: 8승 6패로 SK 우위
선발 투수: 한화 정민철(6승 10패 5.24) vs SK 송은범(8승 5패 3.95)
[잠실] KIA vs 두산
상대 전적: 8승 6패로 KIA 우위
선발 투수: KIA 서재응(4승 4패 3.65) vs 두산 이혜천(5승 4패 4.97)
<2008 정규시즌 팀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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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햄. 엉엉. 저도 준호햄 트레이드 되면서 롯데라는 이름을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자이언츠라 하지 롯데라곤 하지 않죠.
2008/09/12 11:28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거의 살아온 저에겐 자이언츠는 ㅎㅎ.
도쿄돔에서 찍은 사진같은데 정태 형님은 쏙 빠졌군요. ㅎㅎ. 저 때가 언젠가요?
전준호 트레이드 소식이 발표되었을 때 느꼈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죠
2008/09/12 19:57그 이후 마해영의 트레이드...
그리고 박정태 트레이드 미수 사건까지...
덕분에 롯데 야구를 멀리한 적도 있었다는
전준호 선수.. 정말 영원한 갈매기의 1번이죠..
2008/09/13 22:28저역시 자이언츠를 더 선호하지요..
그래도 하두 롯데롯데 하다보니 쉽지는 않아요..
지역연고를 더 강화한 부산자이언츠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롯데 자이언츠의 사직 구장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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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5 12:26부산 자이언츠의 롯데 스타디움으로 하루 빨리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쉽지 않아 보이긴 하네요..
롯데가 잘나가는 지금도 안갑니다...롯데응원하지만...
2008/09/14 14:52언젠가 햄이 롯데에서 은퇴할 날을 꿈꾸며...ㅠㅠ
아마도... 전준호 보인이 거부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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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5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