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복귀한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어이없는 오심으로 인해 홈런 하나를 손해보기도 했다.
한국시간으로 22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에이로드는 3회 말 솔로 홈런을 때렸다. 경기는 8:0으로 양키스가 승리하며 4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한 에이로드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사실 이 경기에서 에이로드는 7호 홈런도 함께 쳤다. 6회 말 데릭 지터가 2루에 나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드리게스는 우측 담장을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얼핏 보면 담장을 맞고 크게 튕겨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담장 뒤편의 노란 계단에 맞고 튕겨져 나온 명백한 홈런이었다.
하지만 가장 가까이 있었던 볼티모어 우익수 닉 마카키스는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펜스 플레이하듯 공을 2루로 송구했고, 이에 깜박 속은 심판들은 2루타로 판정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어진 리플레이 화면에서는 그 타구가 확실히 홈런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오심으로 인해 에이로드는 홈런 하나와 타점 하나를 손해본 것이다.
메이저리그에도 이러한 오심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불과 3일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뉴욕 메츠의 카를로스 델가도가 주자 1,3루 상황에서 친 홈런성 타구가 좌측 파울 폴 안쪽에 맞고 파울라인 바깥 관중석으로 떨어진 것이다. 3루심은 홈런을 선언했지만, 주심이 심판들을 모으더니 4심 합의 하에 파울을 선언하고 말았다. 델가도는 끝끝내 안타를 때리며 1타점을 기록했지만, 사라진 홈런 하나와 2타점에 대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다. 공교롭게도 당시 상대 팀은 뉴욕 양키스였고 경기장 역시 양키스타디움이었다.
심판들도 인간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오심이 생기는 것.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의 단장들은 ‘비디오 판독 제도’의 도입을 원하고 있지만, 선수노조에서 이를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해서 벌어진다면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 결국 손해보는 것은 선수 자신과 팬들이기 때문이다.
에이로드는 올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11년 연속 35홈런 100타점에 도전하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3주간 결장하는 바람에 현재까지 그의 성적은 6홈런 15타점에 불과해, 기록 달성까지는 최소한 홈런 29개와 타점 85개가 필요한 상황. 거침없이 몰아쳐도 아쉬울 판에 이러한 오심 때문에 홈런과 타점을 손해보았으니, 속이 탈 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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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화이팅!
2008/05/22 18:09http://icalus001.tistory.com/guestbook 시간나시면 놀러오세요.
화이팅~!^^
2008/05/23 00:0798년초 다저스 스프링캠프장에... 스캇보라스가 등장했어었지요..
2008/05/22 21:09당시 찬호는 스티브김을 에이전트로 둔상태였는데..
수퍼에이전트 보라스가 나타나자 모든 기자들이 보라스 여기왜왔셈?? 이라고 묻자...박찬호를 보러왔다라고 보라스가 말했습니다.
박찬호를 왜?? 라고 하자..
메이져리그엔 연봉 2천만달러를 받을 선수가 투타에 각 1명씩 있다.
시애틀의 에이로드와 바로 박찬호다 라고 했는데..
그때 에이로드를 첨 알았지요.
이정도의 선수가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지만..^^
당시는 실제로 두 선수 간의 트레이드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했었죠...
2008/05/23 00:0810년 전의 일이군요^^;
역시 기자님의 에이로드 사랑이 느껴지네요^^
2008/05/22 21:58ㅎㅎㅎ 어쩔 수 없다는...^^;
2008/05/23 00:08에이로드야 제발 양키좀 부활시켜라
2008/05/22 22:14투수진이 무너진 상황이라 쉽지 않을것 같네요
2008/05/23 00:09그나마 레스터의 연이은 호투는 무척 고무적입니다^^
그래도 작년보단 낫죠. 작년엔 진짜 개판이었는데 그래도 올해는 왕첸밍이 잘던지고 래스너가 3경기 전부 6이닝 이상 먹어줬다는 것이 고무적이네요. 무씨나랑 페티트도 4점대초중반이니까 심각하진 않구요. 만약 휴즈나 케네디만 살아나고 타선이 살아나면 충분히 다시 포스트시즌 노려볼 만 할것같애요
2008/05/23 01:58메츠의 델가도 홈런 오심. 샌프에 몰리나 홈런 오심(?), 에이로드 홈런 오심. 3일 연속 홈런 오심..
2008/05/22 22:56홈런만 비디오 판독 했으면 좋겠다. 다른 부분은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건들지 말고
사실 홈런 외의 부분은 함부로 비디오 판독을 도입했을 때 위험이 좀 크죠...
2008/05/23 00:09그렇다고 한정적으로 도입하자니 그것도 그렇고...
아마 그래서 더더욱 논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제 pfx도 들어왔고...
2008/05/23 02:07스트라이크존 판정하는 심판은 그냥 집에가셔도..-_-;;;
너무 삭막해지려나요...
인간이 완벽할 수 없는만큼
2008/05/23 19:52기계도 완벽할 순 없으니까요...
병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내일 또 치면 되니까 상관없습니다.ㅋ
2008/05/23 14:33아무리 오버페이니 뭐시기 해도 롸드가 있는 타선이랑 없는 타선은 이미 4차원의 벽을 가지고 있네요.확실히 롸드가 들어오니까 타선이 타선답습니다.
오늘은 타선이 침묵을 지켰지만
2008/05/23 19:53간신히 이겼네요
케네디가 호투하긴 했는데...
여전히 볼넷 개수가 맘에 걸립니다
시범적으로 비디오판독을 도입하기로 했다네요. 홈런 물어내라 이 자쉭덜아.
2008/05/23 14:59진짜 저런걸로 홈런 하나 날아가면 정말로 짜증날듯...ㅋ
2008/05/23 19:53저런 걸로 뺏기는것도 엄청 짜증나겠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짜증스러웠던 오심은... 2006년 이승엽선수의 '누의 공과'로 빼앗긴 홈런-_-; 예전에 로빈 벤츄라였나요? 그선수가 만루홈런치고 1루까지만 밟고 선수들 다나가서 단타로 기록됐던거 기억나는데... 그거야 선수들이 흥분해서 그렇다쳐도;; 울 승엽이형 홈런 뺏긴건 진짜 ㅠㅠ
2008/05/31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