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꼭 읽어 봐야할 무협지 5종 세트

& etc... 2010.06.06 10:01 Posted by 카이져 김홍석

1,000권의 양서와 2,000권 정도의 무협-판타지 소설. 그리고 30,000권 이상의 만화책. 대충 계산해본 결과 제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읽은 책들이 대충 이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아주 광적으로 좋아했습니다. 일종의 ‘활자증후군’일 수도 있겠지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책 읽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직접 운전하는 것을 아주 싫어할 정돕니다. 12살 때부터 만화방을 들락거리기 시작했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무협지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지요. 물론 틈틈이 좋은 책을 읽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재미있는 책’이라면 종류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으니까요.

 

지금도 매일 1시간씩 집에서 런닝 머신 자전거를 탈 때면 제 손에는 무협지가 들려 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읽으면 시간이 너무나 잘 가는 무협지는 힘들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도 1시간 동안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도와주는 최고의 파트너이지요.(^^)

 

그렇게 수많은 무협지를 보아 오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오리지널 정통 무협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젊은 작가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써낸 무협지들이 마음에 들더군요. 그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5가지 무협지를 선정해봤습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작품들이지만, 그래서 더더욱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작품들이지요. 적어도 보면서 왜 내가 이런 한심한 책이나 읽고 있을까라는 자괴감은 절대로 들지 않는 무협지라고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1. 한백무림서 / 한백림

“수능도 매년 전국 1등이라는 괴물이 탄생하잖아요. 그런데 억 단위의 인구가 존재했던 당시 무림의 최강자가 1명으로 결정된다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11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12부 짜리 소설을 계획한거죠. -한백림-

 

이미 연재가 끝난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그리고 최근 완결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천잠비룡포>에 이르기까지, 한백림이라는 필명의 작가가 써내고 있는 무협지는 모두 커다랗게 <한백무림서>라는 단 하나의 작품의 일부분들입니다. 한백림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무협지의 틀 속에서 각종 전설적이고 판타지적인 요소와 삼국지 등 고전 소설에서 차용한 아이디어 등을 모두 접목시켜 아주아주 커다란 그림을 그렸죠. 11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각 11개의 이야기, 그리고 그 주인공들이 모두 모여 최후의 결전을 펴나가는 12번째의 최종장까지.

 

고수들의 싸움은 그때그때의 컨디션과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상대적으로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한백림의 말에 전 아주 공감합니다. 그리고 1등이 단 한명만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없다는 점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8권의 무당마검, 7권의 화살질풍검, 그리고 현재 13권까지 나온 천잠비룡포를 읽는 동안 이들이 한꺼번에 엮일 12번째 최종장을 향한 기대감에 잠을 이룰 수가 없더군요.

 

한백무림서에 등장하는 각각의 주인공들은 무한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들이 다른 주인공을 이야기 할 때 잠깐씩 까메오처럼 등장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하지요. 하지만 한백무림서 각 이야기에서는 그 각각의 주인공만 비추지 않습니다. 주인공들의 주위에는 다른 무협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빛나는 조연들이 존재하고, 한백림은 그 조연들의 이야기도 아주 세세하게 풀어내지요. 한백무림서 전체를 통틀어 봤을 때 수백명에 달하는 주-조연들의 이야기를 이토록 탄탄한 구성과 큰 틀 속에서 풀어나가고 있다는 데에서 작가를 향한 무한한 존경과 신뢰를 가지게 됩니다. 이제 겨우 3번째 시리즈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20년 후에 보게 될 최종장을 기대하며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기다리게 만듭니다.

 

 

2. 묵향 / 전동조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죠. 한때 최고의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무협-판타지 소설. 요즘에 와선 너무나 흔해진 무협의 세계에서 판타지의 세계로, 그리고 다시 무협의 세계로. 이 작품 역시 최근 들어 마지막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큰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마교 교주 묵향은 ‘정의’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이지요. 이미 개인으로서는 최고의 강함을 손에 넣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상만사 모든 것이 묵향의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일반 무협의 시각이 주인공에게만 초점이 맞춰져서 아주 획일화되게 흘러간다면, 묵향은 등장인물 간의 각종 권모술수와 음모가 아주 첨예하게 맞물립니다. 악당이 어떤 계획을 세우건 간에 결국은 주인공이 그걸 다 간파하고 있거나, 오히려 그 음모가 결국에는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식의 그런 뻔하고 단편적인 구성은 묵향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것이 <묵향>이란 소설이 지닌 최고의 매력이기도 하지요.

 

묵향에 대한 평가는 여러 가지로 나뉩니다. 초기 무협시대까지가 좋았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그 뒤의 판타지 세계에서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다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전 지금 작가가 풀어내고 있는 ‘무림 귀환’ 이후의 이야기도 참 좋아합니다. 일반 무협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비난이나 오해도 사지만, 그렇기에 더 매력이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구성에서의 완성도는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일반 3류 무협과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전 <묵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3. 비뢰도 / 검류혼

무협지 중에 가장 웃긴 건 뭐죠?”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고민하지 않고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정말 웃깁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웃기죠. 천상천하 유아독존 급에 근접하는 놀라운 무공을 지닌 초절정 미남자인 주인공 비류연. 하지만 그 실체는 돈에 미친 듯이 집착하고 툭하면 주위 사람들의 염장을 뒤집어 놓는 괴짜. 가끔은 이게 무협지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이한 구성과 재미를 독자에게 선물하는 작품입니다.

 

물론 이야기의 전개가 아~~~~~주 심하게 느리다는 점. 결국은 단 1장만에 끝날 액션 씬을 위해 그 앞 30장 가까운 방대한 분량을 그에 대한 장황한 설명으로 일관하는 특유의 구성은 가끔 독자들의 염장도 뒤집어 놓지요. 주인공의 단 한 수에 제압당해 나가 떨어질 엑스트라에 대한 설명을 수십 장씩 해대는 작가의 정신세계가 가끔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뒤의 내용이 더 궁금해지지요.

 

30권을 향해 가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천겁혈신의 정체와 비류연과의 관계는 숱한 의문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팬들의 다양한 추리도 볼만하더군요. 최근에는 상상도 못했던 반전으로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서천멸겁에 의해 천야진과 당문혜가 죽고 노학의 팔이 잘렸을 때, 그 예상치 못한 그 상황이 가져다 주는 충격 때문에 일순간 패닉에 빠져버린 사람이 저 혼자는 아니었을 겁니다. 대체 앞으로는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될지, 볼 때마다 궁금해서 미칠 것 같은 그런 작품입니다.

 

 

4. 삼류무사 / 김석진

<삼류무사>는 정통무협이면서도 정통무협이 아닙니다.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때 ‘무협지를 이렇게까지 인간적이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낼 수가 있구나’라는 감탄을 하며 한참동안 그 여운에 잠겼던 기억이 나네요. 인간적인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무협지, ‘싸움’만이 아니라 ‘이야기’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수준 있는 독자들에게는 눈물까지 흘리게 만드는 무협지, 그것이 바로 <삼류무사>라는 작품입니다.

 

한 무협지의 주인공에게 이처럼 감정이입이 된 적이 없었습니다. 작가는 주인공 장추삼의 이야기를 너무나 인간적으로 그려나갑니다. 하운, 북푼단야라는 또 다른 매력적인 두 주인공도 마찬가지지요. 심지어 악역으로 등장하는 십장생의 인물들도 하나하나가 다들 인간적이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품 전체에 흐르는 ‘비()’라는 코드와 그 속에서 드러나는 강한 우정과 신뢰, 그리고 사랑. 작품의 내용도 놀라웠지만 ‘대체 이 작가가 누구이길래 무협지를 이렇게 감성적으로 풀어낼 수 있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런 무협지였습니다.

 

제가 알기로 이 <삼류무사>는 김석진 작가가 써낸 첫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부족한 점들도 간혹 눈에 띄기는 하지요. 현재 김석진 작가는 <염왕진무>를 연재하고 있는데, 거기에서도 특유의 ‘인간적인 시선’이 듬뿍 묻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약간의 아쉬움은 지울 수가 없더군요. 언젠가 김석진 작가가 좀 더 내공이 쌓이고, 최고의 소재를 잡아낼 수만 있다면, 그의 손에서는 또 다른 차원의 무협세계가 펼쳐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날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지요.

 

 

5. 용비불패 / 문정후

12살 때부터 만화방에 출입하며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재미있는 만화책’은 죄다 읽어 왔습니다. 심지어 이미라, 신일숙, 이은혜, 한유랑, 황미나 같은 작가들이 그린 순정만화도 모두 섭렵했지요. 초등학교 6학년 때 봤던 <인어공주를 위하여(이미라)>는 지금도 잊히지가 않습니다. <아르미안의 네딸들(신일숙)> 만큼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는 이후 본적이 없을 정도지요.

 

그런 저에게 ‘역대 최고의 한국 만화는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용비불패~~!!!”라고 답하겠습니다. 순정-코믹-무협-액션 등등 수많은 장르를 통틀어서 가장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 바로 <용비불패>이니까요. 이 만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만화방에서 혼자서 미친놈처럼 웃었던 기억이 나실 겁니다. 진부하지 않은 구성과 매력적인 주인공들,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코믹적인 요소와 그런 와중에도 결코 진지함이 부족하지 않는 최고의 만화. 저에게 <용비불패>는 그런 만화였습니다.

 

주인공 용비와 그의 애마인 비룡, 그의 연인(?)인 빙옥선제 홍예몽과 숙적이자 친구(?)인 천잔왕 구휘. ‘천하제일인’을 중심으로 써나가는 한심한 3류 무협과 달리, <용비불패>는 한 인간의 삶과 인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유쾌하고, 그래서 더욱 감동적이지요. 현재 <용비불패 외전>이란 제목으로 2부 격에 가까운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데, 언제나 그렇듯 연재 속도가 느려서 독자들의 속은 타 들어가기만 합니다.

 

// 카이져 김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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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뭘 아시네 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수험생이지만 그냥 기분 삼아 오랜만에 무협을 보려고 하는데 우연찮게 봤습니다 이야 비뢰도는 지금 4번째 재탕 중인데도 역시 재밌더군요 묵향은 개인적으론 별로 였던것 같습미다 뭐랄까 말이 좀 어렵게 느껴진달까나? 저는 작가분들의 성함보다는 책.이름을 보는 편이라 어느 작가님이 좋았더라라는 이야기는.못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단란표국이나 뇌신, 이안등 도 괜 찮았어요 이안은.게임 판타지이긴 하지만요 용비 불패는 좀.... 취향이.안맞아서 그런지 좀 그렇더라구요 나머지는 아직.안 읽어 봤는데 이 기회에.읽어 봐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비뢰도랑 같은.분위기의 소설은 달빛조각사가 아닐까 싶어요 스토리도 좀 느린 편이고 길고 재밌는 요소가 추가 되기도 하고 주인공의 생각은.항상 웃기니까요 그럼 좋은 나날 되시길

    2011.07.26 23:40 신고
  3. 뭘 아시네 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수험생이지만 그냥 기분 삼아 오랜만에 무협을 보려고 하는데 우연찮게 봤습니다 이야 비뢰도는 지금 4번째 재탕 중인데도 역시 재밌더군요 묵향은 개인적으론 별로 였던것 같습미다 뭐랄까 말이 좀 어렵게 느껴진달까나? 저는 작가분들의 성함보다는 책.이름을 보는 편이라 어느 작가님이 좋았더라라는 이야기는.못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단란표국이나 뇌신, 이안등 도 괜 찮았어요 이안은.게임 판타지이긴 하지만요 용비 불패는 좀.... 취향이.안맞아서 그런지 좀 그렇더라구요 나머지는 아직.안 읽어 봤는데 이 기회에.읽어 봐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비뢰도랑 같은.분위기의 소설은 달빛조각사가 아닐까 싶어요 스토리도 좀 느린 편이고 길고 재밌는 요소가 추가 되기도 하고 주인공의 생각은.항상 웃기니까요 그럼 좋은 나날 되시길

    2011.07.26 23:41 신고
  4. 앗 중복 죄송합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한번도 아니고 세번이라니 비번도 생각 안남 죄송해요

    2011.07.26 23:43 신고
  5. 봇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왕무적은 다들 읽지않으셨나요???
    무협지 6종쎝트로도 될성도 싶은데...

    2011.12.04 19:54 신고
  6. 100% 비공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무협의 시작은 야설록 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위에도 어떤분이 언급하셧듯,,, 이후에는 좌백, 진산, 용대운,, 뭐 이런분들도 등장하지요,,,

    하지만 여러분이 보셧던 무협지를 쓴 작가들,,,, 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사람은 아마도,,,,야설록 일겁니다,....

    지금 그때의 글을 보면,,, 부족한 부분도 있고 하지만,,,

    한 시절,, 무협지의 신기원을 이룩하신 분입니다,, ^^

    이분,, 참고로, 이현세 작가의 초기 스토리작가도 하셧던 분인데,

    그시절에는 스토리작가라는 개념이 없어서 이름을 못 올리셧죠,,

    이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사족이니까 줄이겠습니다...

    2012.01.08 08:55 신고
  7. 와룡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룡생으로 무협시작 왜 무협작가는 전부 와룡생일까 할정도로 대여소 압도적 작품수 와룡생 이외에는 팔만사천검법 이 생각나고 비슷한 작품 혈사신궁 먼치킨 복수무협의 고전 금룡혈기 야설록 예xx 등의 작가 있었지만 단연 문제작가는 와룡강 무협과 에로물의 경계를 허문 고독천년 많은 청춘 멘붕경험 그러다 신무협 등장 정통무협과 기정무협으로 구분 금강의 작품 꾸준 사마달 검궁인 작품도 많음 금룡혈기등 초기작품 7권 체재로 대여소 정비되는 시점에서 저작권 상관없이 쏟아지던 일본만화 쓰나미 겪고 신무협과 진롱 작품으로 다시 책읽기 시작

    2012.06.10 07:32 신고
  8. 저 위에 일본어;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 엉터리 일본어를 누가 써놨지;; 문법의 기초를 모르는 사람인가;;

    용비불패 참 재밌죠..최고!

    무협은 역시 김용시리즈!!! 레벨이 틀리죠.

    단, 흥미와 재미라는 면에서는 다른 작품들도 뛰어난건 맞습니다.

    2012.06.14 09:50 신고
  9. 이거참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백무림서와 용비불패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공감이 안가네요..
    위에 어느분이 추천하신 임준욱님의 글들과 군림천하 그리고 고려원에서 출간한 영웅문
    이정도가 제가 아는 최고의 무협지라고 생각되네요...
    글쓰신분과 취향이 다른듯..

    2012.08.08 16:09 신고
  10. Favicon of http://s BlogIcon s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협은 거이 읽지 않지마, 그래도 김용의 무협과 같은 건 본적이 없는 거 같네요.
    마지막의 용비불패는 열혈강호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최고의 무협 만화라고 생각을 하는데, 무협 소설은 아직 대륙의 것을 다라잡기 힐들 듯...

    2012.09.09 00:50 신고
  11. 무협스따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쪽 작가로는
    이수민(李壽民), 왕도려(王度廬),
    와룡생(臥龍生), 사마령(司馬翎), 제갈청운
    양우생(梁羽生), 김용(金庸), 고룡(古龍)
    유잔양(柳殘陽), 운중악(雲中岳), 상관정(上官鼎), 소일(蕭逸), 소슬(蕭瑟)
    황역(黃易) 등의 작품이 재미있지요.
    한국 무협작가중에는
    금강 서효원 야설록 검궁인 정도가 볼만한 작품이 있고 나머진 뭐 횡재하는 기분으로 건지는 수준.
    특히나 <야설록>은 가장 빛나는 작가라 생각이 됨.

    용대운 좌백이후의 신무협작가들의 작품들은 정말 괜찮은 것들이 많음.
    금시조, 냉죽생, 몽강호, 백야, 석송, 설봉, 운중행, 임준욱, 장경, 장상수, 진산, 조철산, 진부동, 풍종호, 하성민, 한수오..송진용 이재일 일묘 ...이후에는 백야가 가장 눈에 띄고.
    그러다가 근래에는 다시 구무협시대가 도래한 것같은 ㅋ;;
    박대정심함에 있어 용대운 좌백을 넘는 작가가 없고...기껏해야 2-3편 내고 절필이거나 잠수거나 방황하는 조루형 작가 양산.
    물론 이렇게된건 작가들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2012.11.26 15:08 신고
  12. 몽골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하신 작품들 잘 보고 갑니다. 한백무림서 두 까시 주인공까지 읽었습니다. 사실 외국인으로서 판타지 무협 소설 읽는 취미 가져서 참으로 제가 안타깝습니다. 지금 본국에서 열심히 사회 생활 하면서 인터넷 검색창에 재미있는 무협지를 찾아다닙니다. 추천하신것중에 묵향 1권 읽고 그 뒤로 아무리 뒤져도 다운 받을수 있는것을 못찾았어요.
    개인적으로 주민등록증, 전자계산 할수 없는것 때문에.

    재미있게 봤던 소설 중에서 호외무사를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tsogtbilmn@yahoo.com

    제게 추천하실 작품 있으면 보내주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2012 년 12 월 21 일 오전 5 시 40 분 몽골 올란바타르에서 올림

    2012.12.21 06:40 신고
  13. 벌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의견과 너무 같네요
    단 이글을 읽고나서 내생각을 알았지만요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2013.01.01 13:21 신고
  14. 벌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의견과 너무 같네요
    단 이글을 읽고나서 내생각을 알았지만요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2013.01.01 13:22 신고
  15. strider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림천하가 없다니...이럴수가...

    2013.01.12 12:05 신고
  16. 한도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백림 시리즈는 전무후무한 최고의 무협지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무협을 읽을바엔 한백림 시리즈를 한번,두번...수십번째 읽고 있구요.

    그 다음으로는 용비불패가 역시 최고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유일하게 보는 건 용대운님의 군립천하... 손을 못떼게 하는 무협이죠..

    좌백님이 작가활동을 계속 하시면 한백림님, 용대운님과 더불어 최고의 작가이신데..

    언제쯤 다시 활동하실지....

    그리고 천잠비룡포 14권좀 제발 내주세요.. 천잠 1~13만 스무번 넓게 읽고 있음..ㅜㅜ

    2013.01.25 22:59 신고
  17. sdf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쥔장 수준이 너무 낮아

    2013.02.04 21:56 신고
  18. kiva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레곤 라자: 말빨이 좋기도 하고 인간이나 종족에 대한 묘사나 비유가 멋들어지기도 하죠
    묵향 : 먼치킨 류 치곤.. 주인공에 대한 묘사가.. 머랄까.. 트랜디 드라마 같은 매력이 있죠.
    저도 제일 첨에 읽은게 영웅문이라.. 역시.
    최고는 머라고 해도 영웅문이.. 인물과 사전 전개.. 사실과 교묘한 배합.. 머 신필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죠.
    위에 군림천하나 이런것들도 재미 있게 보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무협중에 아쉬운건.. 너무 주인공이 인간이상으로 쎄지는거.. 이건 한사람이 무슨.. 핵병기도 아니고.. 그놈의 서열 타령은 어찌나 많은지.. 넓은 대육에서 콘테스트 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떨어진 지역에서는 어찌나 다 계보를 다 알고 있는지..
    좀 억지로 끼워 맞추다보니 힘들어지는 묘사가 너무 많은듯..
    아무리 무공이 세도 이놈이 누군지 오해하기도 하고 착각도 하는게 인간인데.
    스카우터라도 있는 마냥.
    그래서 김용작품 정도의 무공 묘사가 가장 적당하다 싶습니다.

    2013.03.20 12:12 신고
  19.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무협 소설 중에..
    성장물이란 범주에서 개인적으로 '산동악가'를 최고라고 생각하고..
    전체적으로 볼때는 역시 '군림천하'....

    2013.06.25 00:57 신고
  20. ㅇㄹ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협은 역시 중국 정통무협이 체계가 잡혀 있고 방대한 DB가 있죠. 현대 무협의 기본 뼈대는 다 중국쪽에서 만들어진 겁니다. 거기에 온갖 단물 꿀물만 쏙 빼내고 이상한 것들 끼워맞춘게 바로 한국 무협이죠. 저도 무협지, 무협만화 많이 읽어봤는데 무협지도 무협만화도 중국, 홍콩,대만쪽 못 따라갑니다. 내용과 질에서 모두요.

    우리나라 특성상 무협이랑 삼국지의 세력싸움을 섞어서 정파 사파 정복에 황제까지 되고 보이는 여자는 어린애 과부 늙은이 비구니까지 다 건드리고 다니는 그런 주인공 만들어내는 게 우리나라 무협의 수준입니다. 용비불패도 솔직히 그게 무협이라기보단 그냥 액션사극만화 정도랄까. 게임에서도 RPG쪽에 드워프, 놈, 드래곤, 엘프, 트롤 등등 다 외국에서 정립시켜놓은 거 가져다가 막 써먹는 수준이죠. 즉, 기본은 없고 응용만 있습니다. 정통무협에선 주인공이 싸우는 내용 하나만으로 한권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죠.

    그만큼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무협이 무협의 본질인 무공 그 자체에 대한 기본토대가 단단하고 깊이가 있죠. 우리나라에선 그런 토대가 없으니 코믹 무협, 성인 무협, SF 무협, 삼국지같은 세력싸움이나 하는 무협밖에 그릴 줄 몰라요. 가장 중요한 마지막 싸움도 단 일합으로 허무하게 끝나는 수준. 한국무협 볼 시간에 정통무협 보는 게 진짜 남는 겁니다.

    2014.04.19 04:36 신고
  21. ㅇㅇㅇㅇㄹㄹ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웅문이 빠지다니...이럴수가

    2016.06.04 1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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