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착각'과 팬들을 위하는 마음

김홍석의 MLB Story 2010/02/05 13:09 Posted by 카이져 김홍석

박찬호 선수가 아직도 올 시즌 자신의 보금자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빠르면 12월, 늦어도 1월 중에는 소속 팀을 찾아야 새 시즌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곧 스프링 캠프가 시작될 예정이고, 합류가 늦어지면 질수록 새 팀에서 박찬호의 입지는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까요.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은 사실 박찬호의 ‘착각’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박찬호는 FA가 되어 새 팀을 물색하면서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이 ‘선발이 가능한 팀’이었죠. 자신의 에이전트인 제프 보리스에게도 그렇게 요구했고, 보리스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그 조건에 맞는 팀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관련된 일이라 이런 단정적인 표현이 좀 망설여지긴 하지만, 사실 메이저리그의 30개 팀 가운데 박찬호에게 선발을 보장해 줄 팀은 단 한 팀도 없습니다. 팀의 단장(GM)이 머리에 총을 맞거나 눈에 흙이라도 들어가지 않는 한 불가능한 일이지요.

박찬호는 2년 연속 불펜요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자신을 선발투수로 원하는 팀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착각’이었던 거죠.

메이저리그에서 직접 뛰고 있는 박찬호 자신이 그런 문제에 관해 가장 잘 알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현장에 있기에 자기 스스로를 대해 냉정하게 바라보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마치 이번에 장성호가 ‘25억원의 FA 보상금을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을 원하는 팀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FA를 신청했던 것처럼 말이지요. 운동만 열심히 하는 그들보다는 오히려 제3자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의 판단이 더욱 정확할 때가 있죠. 이번의 박찬호도 바로 그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올해로 37살이 된 노장 투수. 메이져리그급 선발투수로 활약한 것은 2001년이 마지막이며, 그 후 5년의 암흑기와 1년의 마이너 시절을 거쳐 불펜투수로 변신하여 가까스로 부활에 성공한 선수.

이것이 그에 대한 좋은 선입견을 배제한 상태에서 박찬호라는 투수에 대한 냉정한 평가입니다. 바로 메이저리그의 각 팀들이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기도 하지요.

철저한 비즈니스로 이루어지는 메이저리그이기에 이런 수준의 투수에게 ‘선발 보장 계약’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노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난해 필라델피아에서처럼 ‘5선발 경쟁 기회’를 얻는 것 정도죠. 사실 이러한 기회를 주는 것조차도 상당히 이례적이긴 하지만, 이번에도 그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조건만으로도 GM의 입장에서는 일단 계약을 한 번 망설이게 만드는 이유로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박찬호는 이미 지난해 동일한 조건을 얻었었지만, 끝내 실패하고 말았으니까요.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FA 시장은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얼어붙었습니다. 지난 연말에 시장이 열리고 곧바로 계약한 선수들은 나쁘지 않은 계약을 할 수 있었지만, 올해로 넘어오면서는 갑자기 시장이 냉각되어 버린 것이죠.

당초 박찬호는 올 시즌 FA 시장에 나온 ‘불펜투수’ 가운데 10위권 이내로 평가되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레벨의 투수들은 계약기간이 시작되자마자 각 팀들이 다투어 300~400만 달러 수준의 연봉을 약속하고 데려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00만 달러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고, 그런 시기에 박찬호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선발을 원한다는 조건만 붙이지 않았다면, 훨씬 이른 시기에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계약을 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박찬호는 선발을 향한 꿈을 버리지 않았고, 결국은 그것이 지금의 상황을 만들고 말았네요. 유능한 에이전트인 제프 보리스 조차도 박찬호의 조건을 관철시키기는 너무나 어려웠나 봅니다.

현 상황은 너무나도 나쁩니다. 각 팀의 올 시즌 구상은 95%이상 끝난 상황이고,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계획은 이미 완료된 시점이죠. 박찬호가 올 시즌 선발로 뛰게 될 가능성은 이제 제로에 가깝습니다. 아니, 구원투수로서라도 제대로 활약하기 위해선 당장 팀을 찾고 스프링 캠프를 준비해야 합니다. 두 달 전과는 상황과 여건이 너무나도 달라져 버렸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의 이 상황은 박찬호의 ‘착각’이 자초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가 그의 착각을 비난할 수 있을까요. 박찬호가 선발에 대한 꿈을 가지고 그것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팬들을 위해서’라는 것을 안다면 그것을 비난할 수 없을 겁니다.

박찬호는 항상 입버릇처럼 말해왔죠. “국내 팬들이 경기를 시청하기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서 5일마다 정기적으로 등판하는 선발투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이죠. 이처럼 박찬호가 선발투수를 고집하는 것은 자신의 꿈과 더불어 팬들을 생각하는 그의 배려 때문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서도 박찬호가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의 메이저리그 팬은 그가 전성기를 달리던 97~01년에 비하면 10% 수준도 되지 않습니다. 그가 선발투수가 되어 5일마다 등판한다 하더라도, 시청률은 당시의 2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겁니다.

더 이상 박찬호라는 이름은 황금알을 낳는 오리가 아니며, 새롭게 야구에 눈을 뜬 10대의 청소년들은 박찬호라는 이름에 대해 아무런 감동도 느끼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10년 이라는 세월은 그렇게 모든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고 말았죠. 박찬호의 경기를 보며 흥분과 감동을 느꼈던 당시의 청소년-청년들은 지금 모두 산업 일선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곳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형편입니다.

냉정하게 말해, 국내의 야구팬들 중에는 박찬호가 선발로 나서든 말든 간에, 그보다는 매일매일 출장하는 추신수를 보기 원하는 팬들이 훨씬 많다는 것이죠. 가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요. 어쩌면 이러한 점은 박찬호가 가진 또 하나의 ‘착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러한 착각조차도 박찬호가 팬들을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될 겁니다. 언론이나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박찬호의 모습은 항상 그랬지요. 언제나 팬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그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 그것이 박찬호였습니다.

혹자들은 선발을 원하는 박찬호를 두고 ‘주제넘다’라고 표현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뭐, 맞습니다. 주제넘지요. 하지만, 이 세상에 모든 꿈꾸는 자들의 ‘희망’과 ‘소망’은 항상 ‘주제넘은 것’이 아니던가요? 쉽게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을 희망하기에 우리는 그것을 두고 ‘꿈’이라 부르는 것이죠.

박찬호는 착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자신의 분수를 제대로 몰랐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결정했던 1994년에는 그 정도가 훨씬 더 심했지요. 1994년 당시 그를 비웃었던 모든 전문가와 팬들은 1997년 박찬호가 14승 투수로 우뚝 서면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거로서의 성공’이라는 상상조차 못한 주제넘은 꿈을 실현시킨 주인공입니다. 착각을 해도, 주제를 몰라도, 그의 본질은 언제나 팬들을 먼저 생각하고 위할 줄 아는 위대한 야구선수이지요. 그렇기에 그의 선택과 꿈을 쉽게 비난하거나 헐뜯을 수 없는 것이겠지요.

앞으로의 계약 상황이 어떻게 될 지는 쉽사리 예측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최악의 상황만을 피하길 바라며, 올해도 구원투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팀에 안착하길 바랄 뿐입니다.

// 카이져 김홍석[사진=홍순국의 순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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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딱지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2010/02/05 14:54
  2. 누노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기사가 아니기에 적나라하게 표현하신거겠죠?
    그래도 착각이라는 단어가 너무 반복되서 읽는동안 흐름이 좀 깨지네요

    2010/02/05 15:17
  3. 자존심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가서 남아있을 수록 어려워요. 왜냐하면 다른 구단이 안데려가는 선수를 데려와서 성공하면 좋은데 실패하면 단장은 2배로 비난을 받게되지요. 그리고 선수로서는 옛날에 300만불도 거절했는데 지금 그 것보다 싼 값에 하려니 눈이 맞춰지겠지요? 필리스한테 비웃음 살까봐 계약을 못하지. 노처녀가 시집 못가고 있는 것과 비슷한 개념.

    2010/02/05 15:44
  4. 천둥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업자득"이죠. 그 xx고집만 진작 버렸으면 갈 곳은 많았지만, 이제 버스가 떠나버린 상황이라 어찌할런지...

    2010/02/05 17:06
  5.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판 하려면 끝까지 하던지 악플이 두려웠나? 끝에 가선 뚱딴지 같은 말 하시네
    맞는 말도 있지만 앞에 님 말 처럼 착각이라는 소리 반복적으로 사용 하니 듣기 영 그러쿤요 또 중간에 시청률 이야기에 대해선 님이 착각 했내요 한국인 야구 정서에서는 타자보다 투수를 더 좋아 하는거 알지요? 그리고 5일에 한번 나온다지만 매회 나오는 것 과 2~3회에 한번 나오는 추신수 시청률 누가 높을지.. 기분대로 쓰지 마시구요 선발에 대한 착각은 어느정도 맞지만 나머지 글들은 영~ 아닙니다...

    2010/02/05 20:02
  6. 세른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간추리면

    넌 퇴물인데 왜 현실을 인정하지 않니?

    팬들을 위해서라지만 이제 널 보고싶어 하는팬은 많지 않아...

    정도 되겠네요...

    2010/02/05 20:06
  7. 세른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박찬호 선수가 전성기보다 못하고 선발에 연연하는건 맞는데.....

    아직도 박찬호 선수를 응원하는 사람은 많으며 20대 초중반 남자들은 박찬호의

    경기에 희열을 느낀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아야지...

    그 사람들이 일주일에 3시간도 못뺄정도로 니 생각보다 바쁜 사람들은 아니야...

    2010/02/05 20:09
  8. 세른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을 사랑해 줬던 팬들을 위해 선발경쟁을 하는게 멋있지도 않니?

    아 쉬파 난 않돼 그냥 돈 적당히 받고 중간계투나 하면서 살지 뭐....

    이걸 바라는 거냐?

    아냐 난 할수 있어 비록 돈은 좀덜 받더라도 나를 지켜보는 팬들과 나의 자존심을 위해

    선발투수가 되기 위해 몸을 다시 만들어야지

    이게 멋있지 않냐?

    2010/02/05 20:12
  9. eutruu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돈은 벌만큼 벌었고...
    처가댁도 수십조원대 재력가인데..
    자신의 꿈을 좇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아닐런지요?
    박찬호의 선택이 옳다고 봅니다.
    설사 금년 계약을 못하더라도 꿈을 좇아야죠.
    이미 돈은 수천억이나 벌었으니까..

    2010/02/05 20:24
  10. 워매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가 머리끝까지 오르는 글이지만 차분한 마음에 몇자 쓰고 갑니다.
    마지막에서 두번째 문장에 "착각을 해도, 주제를 몰라도" 라 굽 쇼?
    일본에선 이미 영웅급인 노모 히데오란 선수를 글쓴이도 당연히 알겠죠..노모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노쇠화를 막지 못하며 구위도 잃고 폼도 잃었지만 마이너 생활등을 마다하지않고 끝까지 메이저 문을 두드렸습니다. 노모 역시 착각쩌는..주제도 몰라보는 루저였던 건가요..?
    글쓴이가 알까마는 영화 루키의 실존인물 존 모리스라는 선수를 아는지요? 글쓴이의 입장에서 이 사람을 본다면 이사람은 정신 나간 얼척없는 인간이 되겠지요. 지 주제도 모르고 되지도 않는 꿈을 쫒아 메이저를 가기위해 안정된 직장을 떼려치우고 야구선수로서는 가히 생각도 못할 나이에 다시 야구 선수를 시작하게 되었으니....
    뭐 최근 한국선수중에도 이런 분이 있죠..최향남 선수..이 선수를 필자는 뭐라고 생각할지 참..볼만합니다. 지주제도 모르고 마이너에서 뭐하고 있는지 라는 생각 불보듯 뻔합니다.

    박찬호 선수의 계약이 지지부진한건 착각이나 본인 스스로의 분수를 몰라서라기보단 한국나이로 이미 만37살인 메이저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지만 그의 꿈이 아직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라는 것입니다. 전 아직도 그 나이에 꿈을 가지고 매진하는 찬호형이 부럽기도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이번 시즌 메이저 계약 못한다고해서 박찬호선수가 당신같은 분들에게 이런 글로 까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아니 지금 박찬호 선수가 속된말로 이런 글로 까일이유가 없자나요..김병현 선수 역시 그런 의미로 볼땐 선발고집만 안했으면 마무리 커리어를 쌓고있을거란 아쉬운 마음은 들지만 김병현선수를 까댈순 없는겁니다. 김병현 자신도 메이저 선발이라는 꿈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아직 시들지않은 만 37세의 불타는 청년 박찬호 선수는 안정된 직장에 충분한 연봉이 보장된 불펜직을 마다하고서라도 아직 꿈꿀 수 도 있는 마지막 메이저 선발이라는 자신의 꿈을 버리지 않는 것뿐입니다. 자신의 착각? 분수를 몰라서 ?
    박찬호 선수가 지금 계약하지 못해 어쩔줄 몰라하는 그런 선수로 보는겁니까? 필라가 처음 오퍼준 300만에 가지 뭐하러 지금 상태를 자초한건지 답답한 사람도 분명 있기 마련입니다. 헌데 그걸 자기 주제를 몰라서라는둥...착각을 해도 (유분수지)라는 조잡한 문장으로
    그의 꿈을 폄훼한답니까...
    처음 글을 쓰려할땐 격앙되지 않게 쓰려 했지만 갈수록 그 조잡한 문장에 화가 나게 되는 글입니다..

    2010/02/05 20:40
  11. 꼬로록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이라함은 누구나 갖는거 아닙니까?설사 선발이 못된다하더라도 꿈을 위해 분투하는 박찬호를 누가 착각이라고 표현해야만 하나요?아직도많은 사람이 박찬호라고 하면 밤잠설쳐가면서 메이저리그를 봤던사람이 10년이야 10살더먹은 상태인데 그열정이 식었다고 그의꿈이 착각으로 끝나지는 않을겁니다.경솔한 추측입니다.착각이라???

    2010/02/05 20:47
  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님은 대충 착각에 빠져있지 말고 빨리 안정적인 기업에 취직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이루고 싶은 꿈이 있고 그일을 하지 못하면 미칠것 같습니다.

    근데 너는 그럴 능력이 않될테니 착각하지 말고 그냥 니주제를 알고 현실을 직시해서

    나 써준다는 직장 있을때 내꿈은 다 포기하고 적당한 연봉 받으면서

    하루하루 이건 아닌데 하고 살아가야 된다는 건가요?

    2010/02/05 20:55
  13. -_-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한 말로 프로선수에 대한 평가는 자기 자신이 하는 게 아니라 시장이 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박찬호는 자기 자신을 너무 과대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첫번째 FA 바로 직전 해에 LA가 900만불인가 제시했을 때 그냥 사인했으면 텍사스가서 그 개고생 안해도 되었을 것이고, 이번에도 돈이면 돈, 선발이면 선발 둘 중 하나만 잡으려고 했으면 벌써 불펜으로 450만불 정도를 챙기거나 200~250만불 정도에 5선발 자리 정도는 계약을 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런데, 우승 가능팀에 선발 보장에 300만불 이상까지 3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하니 어떻게 만족이 되겠나? 불펜으로라도 살아남는 게 중요한데, 그게 아니면 그냥 자선사업한다고 생각하고 싼 연봉에 가난한 구단 선발로 1년 계약을 하던가... 뭐 내용보고 날을 세우는 분들도 많겠지만, 솔직한 말로 글 내용에서 별로 틀린 구석은 없는 것 같다

    2010/02/05 21:27
  14. kubrick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극적인 멘트와 도발성 발언으로 관심좀 끌고 마무리는 잘 모르겠다 잘 되길 바란다?
    ㅋㅋㅋ
    사람들 관심을 끌고 글을 쓰는 건 물론 님의 자유겠지만 보는 사람들 입장도 좀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군요 당신의 글이 타인에게 무리없이 읽히기를 손톱에 낀 떼 만큼이도 바란다면 마이죠

    2010/02/05 21:33
  15. 시간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구절절 이치에 맞는 말이네요.

    사실 어느 누가 37살이나 먹은 노장을 선발로 데려가겠난요?

    랜디 존슨급 정도라면 몰라도 말이죠.

    물론 박찬호가 랜디 존슨보다는 많이 아래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죠.

    박찬호가 한국인이 아닌 멕시코 사람이었다면 여기 글쓴 사람들 모두 박찬호가 미친 넘이라고 할텐데 단지 IMF의 한국영웅이란 것만으로 이렇게 미치도록 칭송하다니 한국인들의 전체주의랄까 민족주의랄까 참 걱정됩니다.

    어쨌든 그래도 먹튀 이승엽보다는 나으니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0/02/05 22:42
  16. 노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이저리그 100승 투수입니다.

    선발 원하는게 주제넘는다니

    무슨 헛소리를 하시는겁니까?

    인간들 눈만 드럽게 높아서 랜디존슨 드립이나 하고있고

    시장사정이 않좋아서 그렇지 지금 구위면 충분히 선발 투수할수있는 능력이 되는데

    아직 계약못했다는 이유로 이딴글이나 올리고 에휴..

    솔까 지금 37세에 한국와도 선발로 한국야구 올킬시킬수있는 능력지닌 투수인데

    주제넘는다는 소리를 하다니.

    스프링캠프 목전에 앞두고도 계약많이 합니다. 캠프중이나 시즌초반에도 얼마든지

    좋은 오퍼가 들어올수있구요 느긋하게 생각하고 훈련이나 실전감각만 키우면

    올해 선발로 공던지는 모습 보게 될꺼요

    두고 보시오 박찬호가 착각인지..나중에 부끄러워 이글 지우게 될꺼요

    2010/02/05 23:34
  17. 노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이저리그 100승 투수입니다.

    선발 원하는게 주제넘는다니

    무슨 헛소리를 하시는겁니까?

    인간들 눈만 드럽게 높아서 랜디존슨 드립이나 하고있고

    시장사정이 않좋아서 그렇지 지금 구위면 충분히 선발 투수할수있는 능력이 되는데

    아직 계약못했다는 이유로 이딴글이나 올리고 에휴..

    솔까 지금 37세에 한국와도 선발로 한국야구 올킬시킬수있는 능력지닌 투수인데

    주제넘는다는 소리를 하다니.

    스프링캠프 목전에 앞두고도 계약많이 합니다. 캠프중이나 시즌초반에도 얼마든지

    좋은 오퍼가 들어올수있구요 느긋하게 생각하고 훈련이나 실전감각만 키우면

    올해 선발로 공던지는 모습 보게 될꺼요

    두고 보시오 박찬호가 착각인지..나중에 부끄러워 이글 지우게 될꺼요

    2010/02/05 23:34
    • -_-  수정/삭제

      좋은 오퍼가 들어올 확률이 점점점 줄어드니까 걱정인거죠..

      2010/02/06 03:14
  18. 이글은 몬데?  수정/삭제  댓글쓰기

    찬호야~ 욕심을 버려~ 1박2일좀 고만나오고..
    3회분이나 우려먹으니 재미가 없드라 ㅜㅜ
    꿈을 쫓으려면.. 욕심을 버리고 기회를 만들고 잡어야지.. 300만불 못받아두 뭐라안할테니까 선발고집 꺽지말고 잘좀하쟈..이겨야 재밌지 ㅡㅡ

    2010/02/05 23:58
  19. 찬호씨는 아직도 자기가 전성기인줄 알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찬호옹은 선발로는 끝났다고 봅니다.

    스피드가 조금 돌아왔다고는 하나 무브먼트가 없어서

    메이저리그 타자들 배팅볼로 딱이죠

    그나마 불펜 투수는 타자들을 한경기에 한번만

    상대하기에 그나마 그정도 성적을 작년에 올렸던거죠

    타순이 2 - 3 바퀴 도는 선발로는 이제 끝났다고 보면 됩니다

    꼭 선발 하고 싶으면 한국프로야구 에서 선말 투수 하면서

    방어율 4 - 5점대 찍으시던가.....

    올해 롯데에서 뛰게될 200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출신

    사도스키 보다 못하면 못했지 더 뛰어나지 않은게 박찬호옹의

    현실 입니다( 사도스키 28세, 구속94마일(151킬로), 신장 190 cm)

    사도스키 같은 선수가 메이저리그 포기하고 한국리그에 왔는대

    빅리그서 300만불 주고 불펜투수로 뛰게 해준다고 할때 탱큐 하고

    갔어야 했습니다. 뭐, 돈많이 벌어놨으니 이제 저렇게 쓸쓸히

    메이저리그서 사라져도 그만이라면 할말을 없습니다.

    솔직히 저는 박옹이 정신 못차리고 1박2일 이런데 출연해서

    낄낄거릴때 올해 빅리그 물건너간줄 알았습니다.

    조성민씨 요미우리서 3연속 완봉승하며 전성기 누릴때

    한국기자랑 인터뷰 하며 담배 꼬나물고 대답하는거 보구서

    조성민의 몰락을(야구선수가 담배피는건 성악가가 담배 피는거나

    마찬가지죠) 예감 했었던처럼....

    2010/02/06 01:51
    • 엘리..  수정/삭제

      넌 이제 전성기냐??

      2010/02/06 10:30
    • ㅋㅋㅋ  수정/삭제

      머냐 ㅋㅋ 어쩌냐???? 그렇게 깠는데... 박찬호 선수는 양키즈와 덜컥 계약해버렸네????ㅋㅋㅋ 배팅볼 선수를 양키즈가 계약하냐????ㅋㅋㅋ qt 입증이로세~~ㅋㅋㅋ

      2010/02/22 20:08
  20. 레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글쓴이 중에 찬호선수보다 일생을 치열하고 진지하게 산사람 있으면 내밑에 글에 댓글 적으시오
    그렇지 않다면 그 방정맞은 입좀 다물라 엄중히 경고한다
    팬들을 위하는 마음이 진정한 스포츠맨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일것이다
    팬이 없다면 그건 하나의 놀이에 불과하다
    그런 팬들을 위하는 마음이 착각이라고 ?
    뭐하시는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착각이란 단어는 당신이 차몰다 길을 잃어 고 낭떠어지 떨어질대 길이 있는줄 착각햇노라고 마지막으로 외치시길,,,어디서 감히 착각을 그렇게나 자주 입에 올리는가 부끄러운줄 알라.

    2010/02/06 03:39
    • 거참...  수정/삭제

      웃기는 인간이네... 찬호 응원하는 건 내가 뭐라고 할 바 아니지만, 니가 무슨 예수님이냐? "너희 중에 죄없는 자 이 자에게 돈을 던지라" 뭐 이거 흉내내는거냐?
      찬호만 인생 진지하고 치열하게 사냐? 대한민국에 있는 사람 대부분이 다 인생 치열하고, 진지하게 산다. 단지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 뿐이지... 어디다가 댓글을 달라 말라 경고를 하네마네 시건방을 떠나? 손가락을 부러뜨러버릴까보다.

      2010/02/06 19:21
  21. 엘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제넘다 착각이다 하는건 당신에게 어울리는 말일듯 싶습니다.
    5일마다 선발등판해도 예전만 못한거는 사실이지만 그리고 내가 직장도
    다니고 해서 대학생때처럼 응원을 잘 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마음속으론
    그때보다 더 많이 응원할것이다.

    단어의 선택이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본다. 사전찾아서 착각이란 단어나
    똑바로 찾아보고 얘기해라...

    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해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를 보고 주제가 어쩌고??
    에라이 한심한 친구야..

    2010/02/06 10:28
  22. 차차차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찬호 LA시절부터 지켜봐온 한국팬들은 박찬호를 잊지 못하겠지만
    중요한건 미국 구단주/단장들이 박찬호의 전성기적 모습을 잊은지 오래라는 겁니다
    어떤 머리에 총맞은 단장이 30대 후반의 부상경력 화려한 투수를
    300만불+@에 선발보장 해가면서 데려갑니까

    2010/02/06 11:22
  23. 착각은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단미스란 뜻입니다. 박찬호는 이 번에 계약에 있어서 분명히 판단미스 했어요. 착각한거란 얘깁니다. 착각해서 착각했다고 하는 것같은데 뭐라고들 하고 있는 겁니까?

    2010/02/06 12:11
  24. 다른 생각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찬호의 경우 선발로 뛰고 싶었을뿐입니다. 투수야 어떻게 던지나 거기서 거기라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선발의 매력이란게 있고 구원의 매력이란게 있지 않겠습니까?
    박찬호의 경우 그 선발이 너무나 하고 싶었겠지요.
    이도저도 어떤 것도 배제하고 뛸수만 있다면이 아닌.. 제생각엔 은퇴까지도 고려하고 자기가 하고픈것에 욕심을 내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선발자리에 무리하게 연봉까지 욕심내진 않았을까 하네요.
    에이전트의 작전실패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선발자리 밀어부쳐서 선발포기하는 조건으로 연봉을 좀 더 올릴려고 하는 어쩌면 그런 작전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2010/02/06 15:50
  25. BlogIcon 버드나무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안타까운 내용이지만, 포스팅에 적어주신 내용 그대로인 듯 합니다. 조금만 더 판단했었더라면 지금보다 더 좋은 내용으로 계약이 가능할 터인데, 확실히 지금은 박찬호 선수에게 불리한 상황이지요.

    2010/02/06 17:16
  26. park61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들의 정보라고 해봐야 mlb홈피나 미 언론에서 나오는 것을 그냥 번역하는 수준 정도 밖에 안되는 한심한 수준이다. 박찬호 선수는 선발가능한 팀을 첫째 조건으로 내걸지도 않았으며, 선발투수로 오랜 세월을 던져왔는데 선발에 애착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그것을 착각? 제분수를 모른다고? 홍순국씨면 박찬호선수 경기에도 자주 찾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찬호선수 어떻게 볼려고 그러냐? fa시장이 얼어붙고 계약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는 형국이지만 본인은 여유롭게 개인훈련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엉뚱한 기자가 이렇게 비판을 하니 당황스럽다. 필라델피아 제안을 물리친 판단미스로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거나 소속팀을 아예 못 찾는 경우라면 이런 혹평도 감수하겠지만, 컵스나 탬파베이, 양키스 까지 관심을 가지는 선수한테 이게 무슨 짓인가? 당신은 수많은 한국출신 마이너리거들이 풀타임을 메이저리그를 향해 뛰는 것을 허황된 꿈 또는 제분수를 모른다고 말 할 수 있는가?

    2010/02/18 22:20
  27. 아놔 ㅋ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쩔... 양키즈하고 계약했다네요???? 박찬호의 착각이라...ㅋㅋㅋ 착각하고 있는 선수를 데리고 가는 팀이 양키즈인가요???? 양.키.즈인데????ㅋㅋㅋ

    2010/02/22 20:11
  28. 유부초남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퍼가 들어온 곳이 워싱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등 10여개 팀이고 시카고, 워싱턴 등은 선발투수 오퍼도 들어왔다네요?
    그런데 그 중에 가장 현실적으로 조건이 맞는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네요?
    박찬호의 착각? 선발투수 더 이상 못한다?
    하여간 키보드워리어들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쥐뿔도 모르고 시건방떠는 글 적어댔으니 사과문 포스팅이나 하시죠?

    2010/02/2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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