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View 편집진의 구차하고도 말도 안되는 변명

& etc... 2009/05/11 19:02 Posted by 카이져 김홍석

다음 블로거뉴스가 ‘다음 View’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을 했더군요. 하지만 그 단장 첫 날에 너무나도 말도 안 되는 사건을 직접 경험하고 말았네요.

다음 뷰 편집진의 억지와 구멍 뚫린 열린 편집, 그리고 여론조작이라는 것을요.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오늘 아침에 하나의 포스트를 블로거뉴스로 송고했습니다. 아래의 것이죠.

싸구려가 된 ‘블로거뉴스 베스트’의 가치(다음 뷰에서 보기)

이 글은 최근 남발되고 있는 스포츠 카테고리의 베스트 선정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고쳐지길 바란 것이죠. 그리고 또 하나, ‘과연 이 글이 베스트로 선정되는가’를 지켜보기 위한 목적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자기 비판적인 뉴스를 대부분 사장시켜왔기 때문이죠.

이 글은 꽤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한 시간 만에 20이 넘는 추천을 받았고, 2시간 내내 IT-과학 카테고리의 실시간 인기뉴스에서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었죠. 2시간이 지난 오전 10시 경의 추천수는 35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이 글은 베스트로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다음뷰의 편집진은 이러한 글을 띄워줄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더군요.

이번에는 못 참겠다 싶어서 메일로 문의를 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보낸 문의 메일과 다음뷰의 편집진이 보내온 답변의 내용입니다.(이미 화가 난 상황이라, 문의를 하는 저의 말투는 그다지 곱지 않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문의 내용 : http://bloggernews.media.daum.net/view/3132383?tType=2 제가 오늘 포스팅한 블로거뉴스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베스트 선정이 남발되고 있는 스포츠 카테고리에 대한 고발 글이죠. 아니나 다를까 여러분들은 이 글을 사장시키시더군요. 쓴 소리는 항상 이런식으로 묵살해온 블로거뉴스이기에 새삼스러울 것은 없지만, 이번에는 한 번 물어보고 싶네요. 대체 이 글이 베스트로 선정되지 못한 이유가 뭔가요? 2시간 만에 30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내내 IT-과학 카테고리의 실시간 인기뉴스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던 글이 베스트로 선정되지 않다니... 아무리 블로거뉴스 속에서 여론조작이 잦다고 해도 납득이 안가네요. 이에 대한 정확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 답변 여하에 따라 그 내용은 또 다시 블로거뉴스로 포스팅할 생각이니 변명을 하시려면 제대로 준비해서 답장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답변이 없으면 그에 따른 포스팅이 이어지겠지요. 글로 설명하기 어렵다면 전화를 주시던지요. 최대한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 현재 베스트 글은 http://daumview.tistory.com/23 여기에서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열린편집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추천수와 실제 집계되는 추천지수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경우는 카이져님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의 경우에도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블로거뉴스에 대한 비판 글도 베스트 글로 올라오곤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답변을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현재 그 포스트의 추천수는 ‘79’까지 올라갔습니다. 최근에 제가 송고한 그 어떤 글보다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지요. 헌데 다른 글은 거의 대부분 베스트로 선정이 되었는데, 정작 가장 높은 추천수를 기록한 포스트는 베스트로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편집진은 ‘눈에 보이는 추천수와 실제 집계되는 추천지수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라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쓰고 있습니다. 당장 추천인에 포함되어 있는 뷰블로거만 해도 48분이나 됩니다. 그 중에 6분은 바로 지난주의 열린편집자로 선정된 분들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추천지수가 고작 5~6의 추천을 받고 조회수 10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베스트로 선정되는 글보다 추천지수가 낮나요? 그럼 도대체 그건 어떤 기준으로 선정이 되고 있다는 말인지요? 그 48분의 추천이 신뢰도가 낮았나요? 그들은 믿을 수 없는 열린편집자들인가요? 그 분들이 부정추천을 했나요?


차라리 편집자 분들이 ‘죄송합니다. 저 글은 우리가 보고 고쳐나가면 되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굳이 큰 문제로 커지는 것이 두려워서 베스트로 올리지 않았습니다.’라고 말을 했다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기껏 한다는 변명이 저런 수준이라니요.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다음은 이번 개편을 통해 View를 ‘세상을 보는 열린 창’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다음의 트래픽을 늘리기 위한 갇혀 있으며 조작된 창’에 더 가까운 것 같네요. 자기 비판은 허용하지 않은 채, 개편을 소개하고 칭찬하는 글들만 베스트에 깔아 놓은 모습을 보고 있으니 역겹기까지 합니다.


제 글을 보고 추천을 눌러주신 48명의 다음뷰의 블로거님들, 여러분들의 추천을 다음은 '의미 없는 것'으로 규정하고 그들만의 '열린편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블로거뉴스를 통해 성장해 온 제가 다음뷰가 개편된 첫 날부터 따끔한 일침부터 가해야하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아쉽네요...


PS. 이 글의 반응과 그에 대한 베스트 선정 여부, 그리고 행여나 베스트로 선정된다면 어느 정도의 비중을 두고 노출되는지도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이왕 시작한 거 끝을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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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ongstory.tistory.com BlogIcon x하루살이x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허허..제가 봐도 말도 안되는 변명이군요...흠...'눈에 보이는 추천수와 실제 집계되는 추천지수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게 먼가요..ㅉㅉ

    2009/05/11 19:10
  2. Favicon of http://blog.daum.net/ez-x2 BlogIcon 천년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말은 자신의 기술력이 떨어 진다는 말과 같습니다. 추천수와 실제 집계가 틀리다.. 말이 안되는 것이죠... 차이가 난다.... 이글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글박에 되지 않습니다.
    아니 실수가 아니죠.. 지금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실시간으로 집계가 될텐데... 알이 안되는... 저도 얼마전부터는 구글에서 글을 쓰고 는 잇는데... 이건뭐 ㅡ..ㅡ 다음 작정하고 하는 짓으로 보이는군요...

    2009/05/11 19:38
    • Favicon of http://mlbspecial.net BlogIcon 카이져 김홍석  수정/삭제

      작정하고 하는 짓 맞지요...
      지금이 어느 세상인데--;

      2009/05/11 23:18
    • iris  수정/삭제

      추천수, 추천지수는 당연히 다르지않을까요? 설마 다음에서 바보가 아닌이상 추천수를 그대로 사용할리는 없겠죠. 추천수를 그대로 노출 조건에 사용한다면 추천수가 n이상인글은 모두 인기글 또는 베스트가 될텐데..... 그렇게 되지않는걸 봐서는 추천지수라는 별도의 집계방식이란 말이겠죠

      2009/05/12 10:14
  3. Favicon of http://www.epl-inside.net BlogIcon 레이니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블로거뉴스(지금은 VIEW가 됐지만)가 원하는 건 '쓴소리가' 아닌 '트래픽'이 아니었던가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카이저 님의 글이 말 그대로 '사장'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글 역시 얼마만큼의 추천을 받느냐, 조회수를 기록하느냐와는 상관없이 다시 한 번 '사장'될테고 말이지요. 씁쓸하네요. :P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가 '블로거뉴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View'라는 이름으로 거듭난 것이 '너네는 닥치고 우리가 골라주는대로 보기만(view) 해라'는 뜻은 아닌가 하고 말이지요.)

    2009/05/11 19:50
    • Favicon of http://mlbspecial.net BlogIcon 카이져 김홍석  수정/삭제

      역시나 추천수가 40에 도달한 이 글은 베스트에 선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바이지만...
      기분은 계속 나빠지는군요...

      그나저나 다음뷰의 정확한 뜻을 알아내신 것이 아닌가 싶네요^^;;ㅋ

      2009/05/11 23:19
  4. Favicon of http://publickim.tistory.com BlogIcon publickim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이 많으십니다.
    좀 더 나은 블로거 환경을 위해 계속 수고 부탁드려요~~

    2009/05/11 20:54
  5. Favicon of http://sangogi.com BlogIcon 상오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이가 있어도 어느 정도여야 하는건데 말이죠~^^

    2009/05/11 21:30
  6. Favicon of http://avlove.kr BlogIcon 창정하늘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편하자마자 욕을 바가지로 쳐드시고 계시네요..=_=;


    답변은 미리 준비된 매크로 같은데요^^;

    2009/05/11 21:32
    • Favicon of http://mlbspecial.net BlogIcon 카이져 김홍석  수정/삭제

      생각만큼 바가지로 먹고 있지는 않습니다
      베스트로 선정하지 않음으로 인해
      트래픽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있으니까요

      준비된 답변이 저 정도라면...
      실망스러울 수밖에요^^;

      2009/05/11 23:20
  7. 백작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지털 '다음'에서
    '미디어다음'이나 '블로거뉴스'나
    새로 바뀐 '다음뷰'나 왜 그리 아날로그 같은지. 참. :(

    2009/05/11 21:49
  8. Favicon of http://photoeff.textcube.com BlogIcon 모노피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사실은 늘 있어왔습니다. 아마 조금 더 경험하시면 능숙하게 대처하시리라 생각되네요. 수많은 블로거들이 이런 문제를 지적했지만 역시나 역시나 능숙하게 대처해 주시는 ^^
    웃을 일이 아닌데 말이죠. 비일비재한 문제라서 저는 또 한 분이 가슴을 쓸어 내리시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2009/05/11 22:06
    • Favicon of http://mlbspecial.net BlogIcon 카이져 김홍석  수정/삭제

      이런일은 지난 몇 년 동안 수없이 당해봤죠
      그렇다고 능숙하게 대처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때마다 태클을 걸어줘야 그나마 바뀔테니까요

      그것이 지난 2년 동안 블로거뉴스의 황금펜촉으로 살아온 블로거로서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05/11 23:21
  9. Favicon of http://metalrcn.tistory.com BlogIcon Metalrcn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추천수와 조회수가 엄청난데도 베스트 못가는것+ 베스트 갔다가 베스트기록까지 삭제되는것 을 여러번 겪고 나니 이젠 신경껐어요 ㅎㅎ다음 운영자 블로그에 '편집자들은 ▲열린 편집 시스템 전반을 모니터 및 관리하고' 여기서 겜 끝났죠 뭐;;;; 모니터 및 관리.... 사실상 자기들 임의대로 한다는 말 같아요..

    2009/05/12 00:28
  10. Favicon of http://www.blogbuilder.kr BlogIcon 삘더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스트 선정이라는 것이 완전히 컴퓨터 알고리즘화 되지 않는 한은 인간의 손을 거치면 뭔가 조작이 있겠죠? 전 어느정도 그런 사실을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미디어이데, 그 미디어가 완전히 공유될 수는 없잖아요.. 하지만, 카이져님의 시도와 의견 등은 결과와 관련없이 최고네요!!

    2009/05/12 05:58
  11. Favicon of http://www.joalog.com BlogIcon Joa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는 글의 내용을 떠나 제목이 다음 쪽의 심기를 거스르는 것이라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전의 포스팅은 저역시 많은 공감을 했던 부분이고 이 정도면 베스트에 당연히 오르겠지 싶었는데.. '싸구려'의 어감 때문에 다음 쪽에서 베스트로 올리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요? 다음이 이야기하는 열린편집자에 의한 베스트 선정 역시 제목을 바꾸거나 하는 기존의 운영을 봤을 때, 운영자의 개입이 분명 일정량이 있을텐데.. 카이져님 글이 열린편집자와 블로거들의 추천으로 상위에 있었다해도 제목 혹은 내용의 어느 부분 때문에 최종적으로 운영자가 올리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
    뭐..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겠지만, 카이져님께서 이 포스팅을 쓰신 이유처럼! 다음 쪽의 대답이 틀에 박힌 응답이 아니었다면.. 말도 안되는(자기의 시스템을 부정하는) 응답이 아니었다면.. 카이져님을 비롯한 많은 블로거들이 오히려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싶네요.

    2009/05/12 09:04
  12. Favicon of http://sadblue.org BlogIcon SADBLUE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알고리즘이라 되어 있는 부분에 설명이 없는것 처럼 보이는데
    정확히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 가를 말 해 버리면 블로거들이 조작 가능하게 되어버리니
    확실히 말 해줄순 없다 하더라도
    어떤 Factor들과 기타 다른 정보들을 이용해서 만들어집니다 라고는 말 해줄 수 있을 텐데..

    분명 다음에서 편집을 하는 부분들도 있을거고..
    이해 못할 사람들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설명이 좀 아쉽군요.

    2009/05/12 16:44
  13. Favicon of http://szie.tistory.com BlogIcon 스자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한국의 포털들은 왜이럴까요?? 자동 시스템 구축하고 모니터링만 하면 될것을.. 왜 건드려서 문제를 만들까요?? 다음도 약간 실망스럽네요. 어제 제가 봤던글이라 더 애착이 가네요. 베스트일줄 알았는데;;

    2009/05/12 23:46
  14. Favicon of http://bardisch.textcube.com BlogIcon Bardisch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도 서서히 네이버스러워져가는군요...
    찌랭이들...

    2009/05/16 22:27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pkj-noon BlogIcon 짱똘이찌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린편집자가 뭔지 모르겠네요. 참 그 열린 편집자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느 순간 구독하는 블로그가 일주일만에 500명이 넘어버린 분도 계시고~ 내 글을 베스트에 보내려고 --;; 참 애쓰는게 보여서 씁쓸하더라구요. 어제 우연찮게 열린편집자의 기능에 대해 글을 읽고 오늘 일부러 검색해서 보고 있는데.. 열린편집자 자체가 웃긴 말입니다. 진짜 정직한 열린편집자라면 자기 블로그 없이 글을 읽고 사심 없이 추천을 눌러 줘야 하는거겠지요. 양질의 글을 발행하는 카이저님 같은 분들은 그런 도움 없이도 충분히 베스트로 갈만 하지만... 참 별 글도 아닌데 베스트 가는 것 보면 허탈하기도.. 제가 봐도 너무 성의 없고 허접스럽다한 글들은 뷰로 보내지도 않지만... 다음 베스트란게 나만의 개인 공간은 아닌거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 즐거운 블로그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2010/12/08 11:20
  16.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pkj-noon/?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짱똘이찌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 빼먹고 갔는데요.
    열린편집자의 시스템에만 의존하면
    그들과 친한 블로그의 글들만 다음뷰 베스트를 독점하게 된답니다.
    양질의 글이 아니더라도
    초보 블로거들의 앞 길을 열어 두는 차원에서 양보하는 것도 미덕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2010/12/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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